오늘은 세계문화유산 미스트라스를 갈 계획이다.
그러나 새벽부터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미스트라스를 가는 여행 계획이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호텔에서 출발하였다.
7시20분에 미스트라스 유적지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스파르타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데 비가 홍수처럼 내려서 꼭 가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오늘 아니면 언제 다시 스파르타에 올지 몰라서 무작정 전진해 나아갔다.
드디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양말과 옷이 모두 다 젖어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버스는 출발한다고 해서 버스티켓을 구매하고 나서 미스트라스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는 가는 도중에 승객 한분이 태우고 출발하였다.
미스트라스 까지 가는 버스 안에는 승객이 딱 3명 뿐이였다.
다행히 미스트라스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후 내려서 미스트라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지금은 8시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안되서 기다리라고 해서 8시30분까지 기다리다가 미스트라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갔다.
미스트라스는 비잔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적지였다.
미스트라스 모든 곳이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진 유물인 것이였다.
우리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미스트라스 정상을 위해서 걷고 걷고 또 걸었다.
비가 와서 미끄러웠지만 조심 조심 하면서 1시간만에 정상까지 올라갔다.
정상으로 가면서 중간 중간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 건물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니까 금방 올라간 느낌이였다.
그리스 스파르타 세계문화유산 미스트라스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줄 알고 있었으나 스파르타 버스 터미널에서 미스트라스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비가 안 오는 날 한번더 가보고 싶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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